영화 파리넬리(Farinelli The Castrato)의 리뷰와 줄거리 그리고 대표 OST인 Lascia ch'io pianga - Sarah Brightman의 소개와 가사해석입니다.
1. 영화 파리넬리의 리뷰
영화 파리넬리는 18세기 이탈리아의 카스트라토 가수 카를로 브로스키(Carlo Broschi)의 삶을 그린 작품입니다. 제라르 코르비오(Gerard Corbiau) 감독이 연출하고, 스테파노 디오니시(Stefano Dionisi), 엔리코 로베르소(Enrico Lo Verso), 엘자 질버스테인(Elsa Zylberstein) 등이 출연하였습니다.
영화는 카를로 브로스키의 성공적인 삶과 그 이면에 숨겨진 비극을 그려냅니다. 그는 자신의 목소리로 사람들을 매료시키며 전 유럽을 열광시키지만, 한편으로는 거세라는 불행한 운명으로 인해 고통을 겪습니다. 또한, 그는 형인 리카르도와의 갈등, 자신의 정체성에 대한 혼란 등 다양한 문제에 직면하게 됩니다.
영화 파리넬리는 한 개인의 삶을 통해 인간의 고통과 희망을 조명하는 작품이며 카를로 브로스키의 삶은 우리에게 삶의 의미와 가치에 대해 생각하게 해 줍니다.
영화는 골든 글로브 외국어 영화상을 수상했으며, 아카데미 국제 영화상 후보에 올랐습니다.
카스트라토(Castrato) 뜻. 거세를 뜻하는 Castration과 어원이 같습니다. 남성이 변성기가 시작되기 전에 거세를 하여 소년 시절에 지니는 고음역대의 목소리를 유지하는 가수들을 지칭합니다.
2. 영화 파리넬리의 줄거리
영화는 카를로 브로스키(배우 스테파노 디오니시)가 어린 시절 교회 합창단의 가수로 활동하던 시절부터 시작됩니다. 카를로는 뛰어난 노래 실력을 가지고 있지만, 그의 아버지와 형 리카르도(배우 엔리코 로베르소)는 그가 카스트라토가 되는 것을 원했습니다. 카스트라토는 어린 시절에 거세를 당해 남성 호르몬의 분비가 억제된 남성으로, 여성보다 높은 음역을 낼 수 있다고 합니다.
카를로는 아버지의 뜻에 따라 거세를 당하고, 파리넬리라는 예명으로 오페라 가수로 데뷔합니다. 파리넬리는 나폴리의 광장에서 프럼펫 연주자와 대결을 펼치는데 그걸 지켜본 헨델(Georg Friedrich Handel. 음악의 어머니)은 영국으로 갈 것을 제안하지만 얄팍한 작곡 실력으로 질투심을 느낀 리카르도는 동생 파리넬리를 빼앗길 것이 두려워 이를 좌절시킵니다. 이후 파리넬리는 곧 유럽 전역에서 최고의 카스트라토로 명성을 얻으며,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습니다. 많은 여자들에게 사랑받는 파리넬리 하지만 남성성의 상실로 결과를 맺을 수 없기에 클라이맥스에서는 늘 형에게 양보를 해야 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스승이었던 포포의 극단을 살리기 위해 파리넬리는 공연을 하게 되고 크게 흥행을 하자 반대로 헨델의 극단은 망하기 직전까지 갑니다. 파리넬리는 헨델을 찾아가 곡을 달라고 요청하는데 헨델은 자신의 곡을 줄 수 없다며 모욕을 합니다. 한편 알렉산드리아는 헨델의 악보를 훔쳐 파리넬리에게 전달하고 파리넬리는 그 곡을 연습합니다. 하지만 그 사실을 알게 된 헨델은 자신의 곡은 카스트라토의 목소리로는 불가능하다고 비웃었고 리카르도에게 들은 파리넬리의 과거 거세의 비밀을 폭로하게 되는데, 그 사실은 리카르도가 자신의 음악을 노래할 파리넬리를 영원히 소유하기 위해 거세를 했다는 것이었습니다.
시간이 흐르고 스페인 궁정에서 국왕의 우울증을 치료하기 위해서 노래하는 파리넬리와 그의 곁을 지키는 알렉산드리아 부부. 용서를 구하기 위해 자살을 시도했던 리카르도는 자신의 인생을 걸고 작곡한 오페라곡을 파리넬리에게 내밀고 파리넬리는 알렉산드리아 곁으로 리카르도를 이끕니다. 알렉산드리아가 출산을 하여 아들을 갖게 된 파리넬리는 마침내 안식을 찾게 됩니다.
3. 영화 파리넬리의 OST
파리넬리 OST인 Lascia ch'io pianga는 18세기 이탈리아의 카스트라토 가수 파리넬리의 일생을 그린 영화 파리넬리의 주제곡입니다. 이 곡은 헨델의 오페라 리날도의 아리아로, 파리넬리가 1737년 런던에서 공연한 버전이 영화의 주제곡으로 사용되었습니다.
Lascia ch'io pianga는 영어로 Let me weep로 번역되며, 가사는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슬픔을 노래하고 있습니다. 이 곡은 파리넬리의 아름다운 목소리와 헨델의 서정적인 선율이 어우러져, 영화의 감동을 한층 더해주고 있습니다.
노래는 영화 개봉 이후 전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얻으며, 팝페라 가수들의 대표적인 레퍼토리로 자리 잡았고, 한국에서는 조수미의 버전이 큰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아름다운 선율과 애절한 가사로, 듣는 이의 마음을 사로잡는 명곡인 Lascia ch'io pianga는 특히 파리넬리의 목소리를 통해 들으면, 그가 왜 당대 최고의 카스트라토였는지 이해할 수 있을 것입니다.
4. 가사해석
Lascia ch'io pianga - Sarah Brightman
(나를 울게 두소서 - 사라 브라이트만)
Lascia ch'io pianga
나를 울게 두소서
Mia cruda sorte
비참한 나의 운명이여
È che sospiri la libertà
나의 (잃어버린) 자유에 한탄하네
È che sospiri
난 한탄하네
È che sospiri la libertà!
나의 (잃어버린) 자유에 한탄하네
Lascia ch'io pianga
나를 울게 두소서
Mia cruda sorte
비참한 나의 운명이여
È che sospiri la libertà!
나의 (잃어버린) 자유에 한탄하네
Lascia ch'io pianga
나를 울게 두소서
Mia cruda sorte
비참한 나의 운명이여
È che sospiri la libertà
나의 (잃어버린) 자유에 한탄하네
È che sospiri
난 한탄하네
È che sospiri la libertà!
나의 (잃어버린) 자유에 한탄하네
Lascia ch'io pianga
나를 울게 두소서
Mia cruda sorte
비참한 나의 운명이여
È che sospiri la libertà!
나의 (잃어버린) 자유에 한탄하네
5. 함께 보면 좋은 영화의 OST
[인셉션 OST] Non, Je ne regrette rien - Edith Piaf 가사해석 리뷰 줄거리 영상 Inception
영화 인셉션 리뷰 영화 은 크리스토퍼 놀런(Christopher Nolan) 감독이 연출하고,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Leonardo DiCaprio), 와타나베 켄(Watanabe Ken), 조셉 고든 레빗(Joseph Leonard Gordon-Levitt), 마리옹 꼬띠아
luckychan.ohmyangel.com
[레옹 OST] Shape of my heart - Sting 가사해석 리뷰 줄거리 영상 Leon
레옹 OST 영화 레옹의 OST인 "Shape of My Heart"는 영국의 싱어송라이터 스팅(Sting)의 노래로, 1993년 발매된 그의 앨범 "Ten Summoner's Tales"에 수록되어 있습니다. 슬프고도 아름다운 멜로디와 스팅의 독특
luckychan.ohmyangel.com
